전주빵집 송해븐|전주베이커리에서 만난 담백한 프랑스빵 4종

전주베이커리

송해븐

푸란나 노트

빵을 좋아하지만 요즘은 달고 크림이 많은 빵보다는
식사처럼 편하게 곁들일 수 있는 담백한 빵에 손이 더 자주 갑니다.

이번에 맛본 곳은 전주빵집 송해븐이에요.

올리브감자포카치아부터 감자치아바타, 밀배아깜빠뉴, 레즈누아까지 네 종류를 받아보았는데요.

그냥 한 조각씩 맛보는 데 그치지 않고 샌드위치도 만들어보고, 올리브오일에도 찍어 먹으며 며칠 동안 우리 집 식탁에서 다양하게 즐겨봤습니다.


송해븐 기본 정보

상호

송해븐 (SONG HEAVEN)

주소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만성중앙로 50

대표 메뉴

프랑스빵, 바게트, 페이스트리, 유럽 디저트

운영 형태

매일 100여 종의 빵을 굽는 프랑스 베이커리

주차

매장 앞 10분 정차 가능 / 무료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온라인 주문

스마트 스토어 전국 택배 가능

전주를 대표하는 프랑스베이커리 송해븐은 매장 방문은 물론,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 전국 어디서나 건강빵을 받아볼 수 있는 곳입니다.


네 가지 빵이 우리 집으로 왔어요

상자를 열어보니 모양도 색도 제각각인 빵 네 종류가 들어 있었어요.

송해븐 건강빵 4종으로,
올리브감자포카치아
감자치아바타
밀배아깜빠뉴
레즈누아
이렇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화려한 디저트 빵보다는 식사빵에 가까운 모습이라 어떻게 먹어볼까 하는 생각부터 들었어요.

“여기 맛있다고 소문나서 왔어요, 손님 입맛이 너그러우신 거예요.”
송해븐에서 전하는 이 문장도 재미있게 다가왔습니다.




택배로 받아본 송해븐 올리브감자포카치아, 감자치아바타, 밀배아깜빠뉴, 레즈누아 건강빵 4종

모양도 재료도 서로 다른 네 가지 빵, 하나씩 꺼내 맛볼 생각에 작은 빵 여행이 시작되는 기분이었어요


전주에서 프랑스빵을 굽는 송해븐

먹어보기 전에 전주베이커리 송해븐이 어떤 곳인지도 조금 찾아봤어요.

유명 호텔과 제과점 출신의 27년 경력 파티시에 셰프가 운영하는 프랑스 빵집으로, 프랑스 페이스트리와 바게트뿐 아니라 유럽식 디저트까지 다양하게 선보이는 곳이라고 합니다.

매일 100종류, 1,500개 이상의 빵을 굽고, 시즌별로 약 600종류의 빵과 400종류의 디저트를 선보인다고 하니 그 규모가 꽤 인상적이었어요.

방송과 팝업스토어 이력도 있습니다.

생활의 달인(바게트 달인) – 2022년 10월
미운 우리 새끼(한혜진 빵집) – 2024년 3월
더현대서울 여의도 팝업스토어 – 2025년 11월

특히 더현대서울 팝업스토어는 전북에서 최초·유일하게 초청 입점해 전일 조기 완판됐다고 해요.


하나씩 잘라보니 더 궁금해졌어요

먼저 빵을 잘라 속을 살펴봤습니다.

겉모습만 볼 때와 달리 단면을 보니 빵마다 조직과 들어간 재료가 제법 달랐어요.

개인적으로 이런 종류의 빵은 한꺼번에 맛을 비교하기보다 며칠 동안 조금씩 다른 방법으로 먹어보는 편을 좋아합니다.

그렇게 이번에도 우리 집 식탁 위에서 하나씩 맛보기 시작했어요.


한입 크기로 잘라놓으니 저마다 다른 빵의 속살이 보여, 하나씩 비교하며 맛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올리브감자포카치아, 손주도 한입

가장 먼저 눈길이 갔던 건 올리브감자포카치아였어요.

올리브가 콕콕 박혀 있어 네 가지 중에서도 눈에 잘 띄었는데, 손주 역시 궁금했는지 자연스럽게 한 조각을 집어 들었습니다.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굳이 긴 설명이 필요하지 않더라고요.

가족과 함께 먹는 빵은 결국 이런 평범한 장면이 가장 오래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송해븐 올리브감자포카치아를 포크로 한입씩 맛보는 손주의 모습과 블랙올리브가 올라간 포카치아

할아버지가 건넨 빵 한 조각, 손주가 야무지게 한입 베어 무는 모습을 보니 괜스레 더 맛있게 느껴졌어요


감자치아바타는 담백하게

감자치아바타는 다른 재료를 많이 더하지 않고 빵 자체부터 맛봤어요.

담백한 빵은 그대로 먹어보고 나서 무엇을 곁들일지 정하는 편인데, 치아바타답게 샌드위치로 활용하기에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침이나 가벼운 한 끼가 필요할 때 냉장고에 있는 치즈나 채소 정도만 더해도 잘 어울릴 것 같았어요.




담백한 감자치아바타에 아삭한 채소를 곁들이니, 가볍게 먹기 좋은 한 끼가 되었어요


밀배아깜빠뉴는 올리브오일과 함께

밀배아깜빠뉴는 얇게 잘라 올리브오일에 살짝 찍어봤습니다.

이렇게 먹으니 별다른 소스를 더하지 않아도 빵 자체의 구수한 느낌을 즐기기 좋았어요.

달콤한 빵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어 커피뿐 아니라 차와 함께 천천히 먹기에도 잘 어울렸습니다.



밀배아깜빠뉴를 얇게 잘라 올리브오일에 곁들이고 따뜻한 차와 함께 즐기는 모습

올리브오일에 살짝 찍어 커피와 함께 먹으니 담백하고 구수한 빵의 매력을 천천히 즐기기 좋았어요


레즈누아, 씹을수록 재미가 있었어요

시골풍 프랑스 깜빠뉴인 레즈누아도 잘라서 그대로 맛봤어요.

투박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안쪽에 들어간 재료가 보여 한 조각씩 천천히 씹어 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네 가지를 함께 먹어보니 같은 프랑스빵집의 식사빵이라도 맛과 식감이 제각각이라는 점이 재미있었어요.



투박한 겉모습 속에 씹는 재미가 숨어 있어, 한 조각씩 천천히 맛보게 되는 레즈누아였어요


그냥 먹기 아쉬워 샌드위치도 만들었어요

며칠 먹다 보니 자연스럽게 다른 방법도 생각났습니다.

빵 사이에 치즈와 채소를 넣기도 하고, 토마토와 소스를 곁들여 간단한 오픈 샌드위치처럼 만들어봤어요.

거창하게 준비하지 않아도 냉장고에 있던 재료 몇 가지만 더하니 제법 든든한 한 끼가 됐습니다.

전주빵집 송해븐의 빵을 택배로 받아먹으면서 좋았던 것도 바로 이런 부분이었어요.

간식으로만 끝나는 빵이 아니라 집에 있는 재료와 함께 여러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대로 먹어도 좋지만 좋아하는 재료를 하나둘 더하니, 평범한 빵 한 조각이 든든한 한 끼로 바뀌었어요


아침에는 요거트와 함께

남은 빵은 과일과 요거트에도 곁들여봤어요.

블루베리와 요거트에 빵 몇 조각을 더하니 준비하는 데 많은 시간이 들지 않으면서도 제법 든든했습니다.

빵 하나를 놓고도 그대로 먹고, 올리브오일에 찍고, 샌드위치를 만들고, 아침 셀러드에 곁들이니 생각보다 활용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그래서 이번 전주베이커리 송해븐 4종은 어느 하나를 고르기보다는 각자의 방식으로 먹어본 시간이 더 기억에 남았습니다.



송해븐 건강빵에 요거트와 블루베리, 아몬드, 호두를 곁들여 아침 식사로 즐기는 모습

요거트와 견과류를 곁들이니, 바쁜 아침에도 가볍고 든든하게 빵을 즐길 수 있었어요


푸란나 TIP

  • 매장 앞 도로 10분 정차 가능

  • 인근 무료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 담백한 빵은 살짝 데워 먹거나 올리브오일과 함께

  • 치아바타·깜빠뉴는 샌드위치로 활용해도 좋아요


푸란나의 한 페이지

처음에는 네 봉지의 빵이었는데
며칠 동안 우리 집 식탁에서는 꽤 여러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손주가 한 조각 집어먹기도 하고,
아내와 함께 나누기도 하고,
어느 날은 치즈와 토마토를 넣어 한 끼를 만들기도 했어요.

유명한 전주빵집이라는 설명 보다 직접 잘라보고 여러 방법으로 먹어본 시간이 있어서, 이번 송해븐의 빵을 조금 더 오래 기억하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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